[날씨] 황사에 中스모그 유입...전국 공기 탁해 / YTN

2019-10-30 13

어느덧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은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 두 가지에 주의를 하셔야겠는데요.

우선 오늘 서울 낮 기온 21도까지 올라 쌀쌀한 아침과 비교해 한결 포근해지겠습니다.

한편 출근길, 백령도에 이미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데요.

점차 서울 등 중서부 지역에도 황사와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습니다.

스모그가 유입되는 퇴근길 시점을 볼까요.

오후 4시에 이어서 저녁 7시와 밤 10시에는 수도권 지역에 스모그로 인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따라서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공기가 탁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대부분 지역 나쁨 수준 예상되니까요, 호흡기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 구름이 거의 지나지 않겠습니다.

낮 기온은 20도 안팎까지 오르겠는데요.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커지면 커질수록 더 빛을 발하는 곳이 있죠? 바로 가을 산인데요.

일주일 사이 더 남쪽으로 확대한 단풍 전선을 살펴봅니다.

벌써 강원도에 이어 충청 지방에도 단풍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계룡산과 속리산, 소백산에 이어 전북 무주의 덕유산도 단풍이 절정인데요.

다음 주까지 남부 지방의 산들도 모두 붉은 옷을 갈아입겠습니다.

산마다 단풍의 모습도 제각각이죠?

설악산은 붉은 당단풍과 노란빛의 물푸레 나무, 푸른 상록수가 어우려져 색의 조화가 정말 아름답고요.

암반 지형인 북한산은 바위와의 조화가 장관입니다.

또 남부 지방의 명소인 내장산은 작지만 화려한 아기단풍이 주 볼거리라고 하네요.

남은 안 추 뚜렷한 비 소식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

일요일부터 영동 지방에만 비가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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